경산 농협 특수강도, 범행 사용 권총 출처 밝혀져<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906 2017.04.24 13:23

1940년대 생산 추정 미국 ‘RAMINGTON RAND INC’에서 제조한 45구경 권총

2003년도 칠곡군 소재 주택에서 취득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0분경 충북 단양에서 K리조트에서 검거된 경산농협 특수강도 사건 피의자는 과대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던 중 범행 한 달 전부터 경산농협 하남지점을 총 6회 사전답사하며 범행도구(권총)를 준비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총기와 관련해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미국 ‘RAMINGTON RAND INC’에서 제조한 45구경 권총으로 모델명 상 1942년~45년사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내역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감정의뢰 예정이다.

범행에 사용한 권총과 실탄은 2003년 피의자가 모 직장에서 근무할 당시 상사의 지시로 칠곡군 소재 상사의 지인(사망) 주택을 방문, 주택창고에서 우연히 발견 호기심에 들고 나와 지금까지 보관중이라고 진술하나 정확한 취득 경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향후 경찰은 피의자의 정확한 범행동기 및 경위, 범행에 사용된 권총 취득 경위에 대해 계속적으로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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