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학교폭력 취약지역 점검을 위한'깊이기피' 실시<한국유통신문.com>

4월 13일~28일 3주간 관내 기숙사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개별상담 실시

김해출 상주경찰서장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춤형 예방활동 필요성 강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지난 13일 저녁 7시 우석여자고등학교 기숙사 1~3학년 103명을 대상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 기숙사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개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신학기에는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됨을 감안하여 학생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하고 기숙사는 선·후배간 엄격한 상하관계로 인한 학교폭력의 발생 빈도가 높아 관내 기숙사에 대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깊이기피」를 실시하였다. “깊이기피”는 학교전담경찰관의 깊이 있는 보살핌으로 기숙사 학교폭력을 피해가자(기피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깊이기피”는 기숙사 내 학교폭력 중 특히 성폭력 등을 파악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기숙사 책임교사가 합동으로 기숙사 시설을 점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실시했다.

우석여고 K학생은 “맛있는 토스트와 음료수를 먹으며 기숙사 생활에 대한 어려움 점을 상담하는 시간이 있어 굉장히 좋았고, ”깊이기피“가 무슨 말인지 맞춰보는 퀴즈에 정답을 맞춰서 선물도 받고, 깊이기피라는 말처럼 선후배간 폭력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학생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범죄 사각지대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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