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전 종합치안대책」 추진 1/4분기 성과 점검회의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날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의 복합적인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시행중인 「어르신 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지난 1/4분기 동안 추진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4월 4일 개최했다.
❍ 주요 성과로 노인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차량단속활동과 사고예방 붐 조성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작년대비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이 17% 감소하여 소중한 생명을 사고로부터 지키는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최근 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과 노인학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했다.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서에 2,723명의 치매노인 지문을 사전등록하고, 396명에게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를 배부하여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발생 치매노인 실종 91명을 전원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안에 구조를 할 수 있도록 각 시‧군과 협조하여 수색용 드론을 13기 도입하여 활용 준비를 마쳤고, 추가 배치도 추진 중이다.
학대 노출이 우려되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각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들이 중심이 되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주기적인 사후모니터링을 하고, 피해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가해자로부터 분리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인대상 성폭력 행위는 패륜적 범죄로 수사력을 총 집중하여 엄정대응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도내 총 9건의 노인대상 성범죄가 발생하였는데, 범인 전원을 검거했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강간을 하려다 도주한 일체불상의 범인을 전담수사팀에서 CCTV분석, 탐문수사 등을 집중적으로 펼친 끝에 검거하여 구속하기도 했다.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종사자들에 대해서도 홍보 및 경찰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자칫 피해를 볼 수 있었던 7명의 노인들이 돈을 송금하기 전에 차단하여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했다.
그 외에도 경로당‧마을회관 3,831개소에 CCTV를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2만 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종합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확대시행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웃의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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