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언론인산악회와 함께한 최상필 중화요리협회 중앙회장 신평동 짜장면 봉사<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922 2016.11.15 19:09

신평의 아들! 짜장면으로 따뜻한 사랑을 베풀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평2동 주민센터 앞 누리공원에서 중화요리협회 중앙회(회장 최상필)와 구미언론인산악회 공동 주최로 신평2동 주민센터 앞 누리공원에서 경로당 어르신, 관내주민 등 400명에게 무료로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하는 봉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중화요리협회 중앙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자장면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스타공연단의 공연이 더해져 눈과 귀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신평1·2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안내 및 서빙을 도와 원활한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썼다.

짜장면 봉사현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0원 행복이라는 봉사 타이틀로 짜장면 봉사를 해오고 있는 최상필 회장이 신평지역 고향후배임을 소개하며, 최 회장의 모친 또한 신평시장에서 과일장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격려의 박수를 구했다.

또 김 의장은 "한달에 매주 둘째주 수요일에 구미 전역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는데 월 300만원이 든다"며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준 언론인과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짜장면 봉사를 위해 구미언론인 산악회에서는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약 1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신영길 구미언론인산악회 회장은 짜장면 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어릴적 기억이 떠올라 좋았다며 "맛있게 짜장면을 먹으며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릴 바란다"는 말을 전했고, 구미지역에서 25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최상필 회장이 어른신들을 모시고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알게 되어 고맙고 놀라웠다고 한다. 또 신영길 회장은 신평동 주민들의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원했다.

짜장면 배달봉사에 나선 신영길 구미언론인산악회 회장

최상필 회장은 “소외된 이웃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 맛있게 드시면서 즐겁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본인 또한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원 신평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봉사를 실천하신 최상필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더불어 살기 좋은 따뜻한 신평2동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짜장면 식사와 함께 구미스타예술공연단(회장 이영순)의 재능기부로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신평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등 작은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