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7월 13일 정부의 사드 배치 예정지 발표 이후 안보와 평화의 경계가 불투명한 혼란스러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전직 국방부 차관 출신인 구미갑 백승주 국회의원의 사드 시국에 대한 신념을 기반으로 한 사견이 담긴 기획기사가 신동아 9월호에 실려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백승주 의원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발언으로 곤욕을 치뤘던 것에 대한 해명과 함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례를 예로 들며 사드 배치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2006년 북한이 1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당시 민심이 동요된 것으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에 배치된 중고 패트리엇 미사일을 1조 5000억 원을 들여 사들었던 과거를 거론하며, 현재에 와서는 반대하는 과거의 관계자들에 대해 질타했다.
또한 세력균형이론 전문가인 케네스월츠 박사의 "동맹에도 생로병사가 있다"는 말을 인용해 미국과의 동맹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승주 의원은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 기류에 대해 미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현실을 거론하며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대의가 기반이 된 전략적인 사안임을 얘기했다.
국방전문가로서 잔뼈가 굵은 백승주 국회의원은 지난 8월 26일 제3차 구미 발전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 진행해 나갈 사업들에 대한 윤곽을 선보이기도 했다.
구미갑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안건들은 구미 5공단 지가 인하 방안, 신구미대교 명소화 추진, 사곡역 지원, 원평동 중앙시장 일대 재개발사업 추진, 구미종합터미널 리모델링, 대기업 유치 등이었다.
백승주 의원은 자신이 지난 4.13 총선에서 내세운 공약 중 구미성장펀드 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KTX구미역 정차와 신구미대교 건설을 위한 테스크 포스(TF) 팀을 구성하도록 제안했다.
하지만 이러한 백승주 의원의 행보에 대해 구미시 갑과 을 두 국회의원이 한 목소리를 낸다면 구미 발전을 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자 않겠냐라는 여론도 불거져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백승주 의원은 지난 8월 19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금오공대간 국방 ICT발전 및 민군상생을 위한 MOU체결'을 맺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말해 전직 국방부 차관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백 의원의 진가를 새삼 확인시켜 줬다.
백 의원은 4.13 총선 선거 기간 동안 구미를 국방ICT산업의 메카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대로 한단계씩 점진적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 가시화 되고 있어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로 백승주 의원은 국회업무에 있어서 국방위 소속으로 활동하며 방위산업에 관련된 자료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있다.
예로 백 의원은 방위산업청 함정사업부의 KDX사업, 전투함 사업, 전투체계 사업을 비롯해 방산진흥국의 방산정책, 항공기사업부의 헬기사업, 기동화력사업부의 전차사업, 화생방사업, 과학화체계사업 등 다양한 자료를 제출 요구함으로서 구미시의 국방산업과 결부지을 적합한 사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본지에서는 '국방부-금오공대간 국방 ICT발전 및 민군상생을 위한 MOU체결'과 관련해 자료조사 중 국방부 관계자를 통해 국방산업의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 의미있는 얘기를 접하기도 했다.
Q)백승주 의원이 이번 국방부와 금오공대간 MOU체결에 어떤 역할을 했나?
A)MOU체결에 다리를 놓는 큰 역할을 했다.
Q)현재 구미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구미갑의 백승주 국회의원은 국방부 사업쪽과 많이 연계시키려고 하고 구미을의 장석춘 의원은 국방부와는 별개로 농어촌활성화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구미 경제에 어떠한 파급효과가 있는가?
A)저희들 판단으로는 미래의 먹거리는 IT기반 스마트화가 농업을 비롯해 군사, 가전, 자동차 등에 대해 IT정책이 대폭 반영된다. 구미의 임금 페이로는 중국이나 베트남과 경쟁할 수가 없다. 고부가 가치 산업이 되야한다. 농업제품을 하더라도 고부가 가치로 만들려면 IT밖에 없다.
Q)국방부에서도 IT정책과 관련해 전략적으로 조율하고 있지 않는가?
A)IT정책에 대해 지역별로 다 똑같이 할 수는 없고,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들이 갖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금오공대의 장점이 무엇인지, 예를 들자면 대학교에서 원천기술이 나오며 그런 것들을 살펴본다. 만약 금오공대가 경쟁력이 없는 것을 하겠다면 금오공대도 힘들고 우리도 힘들다. 그리고 어차피 최종 아웃풋(Out poot)은 구미지역에 있는 업체들이 개발해야 한다.
Q)구미지역 업체들이 어려운 구미 경제 상황에서 재투자가 되지 않아 자꾸만 빠져나갈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자신들은 투자를 직접 해야만 될 당사자고 국가적으로도 큰 지원이 없으면 무늬만 IT사업이지 않는가, 더우기 사드라는 난제를 만나 전자파 때문에 심리적 우려로 인해 구미에 투자를 꺼릴 수가 있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전자파는 과학이니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지금은 해당 지역 분들의 신념을 기반으로 한 행동으로 보인다.
Q)구미지역 사람들은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이 다소 약한 편이다. 도리어 이곳은 산업이 활성화되야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구미 지역 인근에 유치하자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A)제 고향이 경북 북부지방이다. 고향에 가면 지역에 유치하고 지원을 받자는 여론이 강한 추세다.
Q)구미와 군위 경계지역에 K2비행장 유치를 위해 군위에서는 특별팀을 구성해 사드 배치를 해서라도 지원을 받자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그곳은 농사외에는 먹거리가 너무없다. 젊은이들의 희망과 비전이 없다. 그래서 어차피 새로운 산업들이 들어와야만 한다. 그래서 사드가 들어오더라도 다 환영하는 분위기일 수 있다.
Q)기왕지사 사드 배치가 된다면 구미와 군위지역에 위치한 KM그린이라는 환경업체가 있는 지역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떤가? 매번 환경업체로서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다. 이런 곳을 특성화 시킨다면 여론이 덜 들끓지 않을까?
A)공감한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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