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마트에서 유통된 새우젓갈, 식품표시 위반으로 판매 금지 조치

사회부 0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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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지가 불분명한 새우젓갈 수년째 유통, 대형마트 직원들도 몰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서울 N유통 Y마트에서 무허가 젖갈이 수년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한국유통신문 서울본부에서 관련 사실 확인에 나섰다.

 

서울본부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판매원 M사로 기재된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폐건물 창고였다고 한다. 또한 서울본부에서 업체 소재지인 신안군 M사 젖갈업체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명의를 도용해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에서는 서초구청보건서 위생과에 젓갈업체의 위법사실을 제보하여 무허가 새우젖갈을 철수시켰으나, 당일 저녁에 다른 스티커를 부착하여  다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한다.


24일 본지에서 서초구보건소 위생과에 젖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법 여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젖갈 제조원이 Y식품이고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소재지는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다고 답변했다.

 

위생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존 판매원이 신안 M사로 되어 있었으며, 제조원은 Y식품이어서 수정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생과에서는 "식품표시 기준에 따라 젓갈류 같은 경우 표시에 대한 소재지 등 몇가지 누락된 부분이 있어 표시기준에 맞게 지도전달했고 시정될 때까지 제품은 판매중지 결정을 내려 매장대에서 뺐다"고 밝혔다. 서초구 위생과는 추후에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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