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생냉이(안동포)’부터 거친 ‘무삼’까지 전 과정 교육

김도형 0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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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손끝에서 최고의 길쌈 기술이 전해진다!
안동포와 무삼짜기 최고 실력자들로 강사진 구성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 30분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되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9년 전통 직조기능 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의 전통 계승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안동포 초급반·고급반, 무삼반 3개 반으로 나누어 전통 방식의 안동포와 무삼 짜기 전 과정을 익히게 된다.


교육 말미에는 직접 짠 안동포와 무삼으로 의상제작, 천연염색 등 공예교육을 진행해 안동포의 현대적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7명을 선정하는 강사모집에는 금소, 고곡, 저전 등 지역을 불문한 내로라하는 길쌈 실력자 16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간 금소리 주민이 대부분이었던 교육생은 동(洞) 지역의 젊은 부녀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번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서는 교육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한산모시문화제 현장 체험학습과 함께 작품 전시회 및 품평회를 열어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형동 안동시 문화복지국장은 “최고의 실력자로 구성된 강사진과 한층 젊어진 교육생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조화를 이루며 교육을 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의 교육생이 내일의 강사가 되고 미래의 안동포짜기 전승자가 될 수 있는 체계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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