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관련 활용기기 개발에 나선 국제드론산업협회 추진위원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9일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 경운대학교 캠퍼스에서 국제드론산업협회(IDIA) 추진위원회 장기태 추진위원장과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최재건 교수는 드론 활용 관련 특수기기의 특허 등록을 비롯해 특수목적용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드론을 활용한 기기의 출원인은 장기태 추진위원장이, 발명인으로 최재건 교수가 각각 역할분담을 하여 금년 중으로 시제품 제작에 들어갈 계획을 논의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약 8개월의 시간과 제품화 하는데는 1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발족한 국제드론산업협회 추진위원회 구성원으로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왔다.
드론산업 활성화 관련 논의 현장
최재건 교수는 이번에 개발이 들어갈 특수목적용 드론과 관련해 "특허권 확보를 위해서 회피 알고리즘과 복수의 센서를 사용한 충돌/장애물 회피기술, 드론을 그룹화 시켜서 복수의 드론을 연동하는 기술, 분사위치/분사결과에 대한 비전인식 기술, 바람과 기압의 차이 등에 의한 주변 환경변화에 대비해 분사 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경운대학교 항공소프트웨어학과 최재건 교수 집무실
이날 장기태 추진위원장과 최재건 교수는 구미비지니스센터에 있는 선택 특허법률사무소 이선택 대표 변리사를 만나 특허 출원에 관련된 자문을 얻었으며 앞으로 국제드론산업협회의 각종 특허 등록과 관련된 협조를 요청했다.
선택 특허법률사무소 이선택 대표 변리사의 특허등록 관련 설명
한편, 지난 28일 구미시 고아읍 접성산 왕산골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산불 발생시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장기태 추진위원장은 '자율시민드론소방대'를 구미에서 시범적으로 만들어 산불감시와 초기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단체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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