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 투자 훈풍 탄 구미시…5개 기관 ‘로봇 어벤져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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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 개최

정부 메가프로젝트·삼성 투자 연계해 지역기업 성장 지원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삼성의 로봇 분야 투자 확대와 정부 메가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8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로봇산업 전문기관과 지역 대학, 로봇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규모 로봇산업 프로젝트와 삼성의 구미지역 로봇 투자를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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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국가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을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지역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국가 로봇정책과 전문 연구기관의 역량, 구미의 제조 인프라와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이날 지역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구미가 오랜 기간 축적한 전자·제조산업 기반에 로봇과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미래 제조산업의 경쟁력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기업 간담회에는 자율이동로봇, 정밀가공, 센서, 로봇 제조, 툴체인저, 액추에이터, 모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전달했다. 정부 메가프로젝트 참여 확대, 삼성 등 주요 수요기업과의 연계, 시장 진입과 기업 성장 지원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구미시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등 5개 기관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국가 로봇 전문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정책 역량을 구미의 산업현장에 접목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이 사업화와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삼성의 로봇 투자를 지역 로봇산업 성장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기업 및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기술개발과 사업화, 판로 개척과 시장 진입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미가 보유한 전자·제조산업 기반에 AI와 로봇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기업의 성장이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이 선택한 구미의 탄탄한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산업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로봇·AI 등 미래 기술과 연계하고, 구미가 미래 로봇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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