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주관 ‘전공+표준 융합강좌 사업’ 선정
‘광기술 기반 표준교육’ 및 ‘융합강좌 설계·운영’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한국표준협회가 추진하는 ‘전공+표준 융합강좌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광기술 분야의 전공수업과 국제표준을 연계한 혁신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김효정 국립금오공대 광시스템공학과 교수
최근 글로벌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표준’이 부각됨에 따라, 정부 역시 반도체,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선점을 강화하고 이를 기술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립금오공대는 전공 지식과 국제표준을 융합한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전공+표준 융합강좌’의 총괄 책임을 맡은 김효정 국립금오공대 광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오는 2027년부터 4학년 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시작으로 융합강좌의 설계 및 운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관련 교육과정은 광학 및 포토닉스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국제표준 문서의 이해 △측정·평가 방법 △데이터 신뢰성 확보 등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내용들로 채워진다.
특히 김효정 교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및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의 풍부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국제표준 개발 과정과 측정 방법론을 강의에 생생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김 교수가 보유한 광소자 및 단일광자 특성평가 등 광기술 기반 표준 연구 역량을 토대로, 이론과 표준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효정 교수는 “강의와 연계된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국제표준 관련 기관 및 글로벌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표준 기반 교육을 체계화하고, 전공 교육의 산업 연계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효정 교수는 그동안 주도해 온 양자기술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인 'IEC/ISO JTC3'에서 공식 승인되면서, 대한민국이 주도한 ‘양자광원 측정’ 분야 최초의 국제표준 승인 사례를 이끌어내는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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