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경험을 나누다”… 국립금오공대 컨설팅대학원 총동창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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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 앞 4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 기념촬영

 

학문과 현장 잇는 동문 교류의 장… 지역개발·기술경영 전략 공유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지역 컨설팅 전문가와 산업 현장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컨설팅대학원 총동창회는 지난 4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도동서원에서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와 전문 역량 공유를 위한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박사 동문들간에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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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 컨설팅대학원 설립의 주역 이승희 교수 인사말


행사를 준비한 총동창회는 학문적 교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문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총동문회장(박사 12기)은 “동문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만남과 좋은 추억이 되는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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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총동문회장

 

 

이날 강연에서는 실무 중심의 컨설팅 사례와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총동창회 초대회장인 곽병진(박사 1기) 우리컨설팅㈜ 대표는 농촌지역개발 컨설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곽 대표는 D군 대니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과정을 소개하며 초기 두 차례 사업 신청이 불승인됐지만 전략적인 보완을 통해 세 번째 도전에서 약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동서원 일대에 충효체험관, 연꽃단지, 지역 농산물 단지 등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이후 체류형 한옥촌 조성 사업과 연계되면서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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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진 초대 회장 특강

 

곽 대표는 “농촌개발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니라 지역 자원과 문화, 주민 참여가 결합된 장기적인 지역 성장 전략”이라며 “지속적인 기획과 협력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해동 박사(3기·마스터컴퍼니 대표)는 ‘기술경영 컨설팅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박사는 기업 컨설팅을 현황 진단, 문제 도출, 전략 수립, 실행, 성과 관리 등 단계별 프로세스로 설명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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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동 대표 특강

 

또한 제조혁신 바우처, 스마트공장 구축, ESG 컨설팅, AI 기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한 컨설팅 기회를 소개하며 “컨설턴트는 단순한 자문가가 아니라 기업의 문제 해결과 성과 향상을 돕는 전문 서비스 제공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경영컨설팅 대표 김정희 전임 회장(석사 1기, 박사 4기)의 ISO 및 ESG 컨설팅 강연도 이어져 지속가능경영과 기업 인증 전략에 대한 실무 경험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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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대표 특강


 

이날 강연과 토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참석한 동문들은 컨설팅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동문들이 곽병진 대표가 운영하는 감골감동체험학습교육종농장을 방문해 농촌 체험과 지역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곽 대표는 농장 시설을 안내하며 농촌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이 농장은 강의장과 체험 공간, 교육형 서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민과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농촌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체험형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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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 30여 종의 농산물과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도시민들이 농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곽 대표는 “도시민들이 현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수확하면 농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며 “현장에서 생산과 체험,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은 물류비를 줄이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시기 농장을 ‘치유농장’ 개념으로 확대 운영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곳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동문들은 농장 시설을 둘러보고 자연 속에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의미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호텔 중심의 기존 행사와 달리 자연 속에서 진행된 세미나와 체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문 간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컨설팅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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