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LIG넥스원과 3,700억 원 투자 협약 체결


 

방산 전용 생산기지 구축… ‘K-방산’ 완결형 생산 허브로 도약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방위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K-방산’ 핵심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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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LIG넥스원과 방산 전용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총 3,700억 원을 투입해 구미 지역에 방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확충하고, 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조성될 방산 전용 생산기지에는 유도무기와 항공·우주 무기체계 핵심 구성품의 조립·성능시험·체계 연동시험·최종 조립, 납품 전 품질검사·검증 공정까지 첨단 방산 생산의 전 과정이 집약된다.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생산체계가 구축되면서, 구미는 단순 생산 거점을 넘어 ‘K-방산 완결형 생산 허브’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배호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K-방산 경쟁력 강화와 구미국가산업단지 고도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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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군 현대화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수출 기회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방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대상국·품목 다변화를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정부의 방위력 개선 계획에 따라 유도무기, 정밀타격, 미사일, 무인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 수요가 확대되면서 LIG넥스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산업 인프라 결집… 고부가가치 생태계 기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집적된 전자·제조 및 정밀가공 기업, 숙련된 산업 인력, 안정적인 공급망 인프라는 방산 생산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강점으로 작용한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전자·제조 산업과 방산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기술 인재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K-방산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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