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본청약 개시… 1,030호 공급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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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 하반기 수도권에 공공주택 1.2만호 순차 공급

GTX-B 등 '트리플 역세권'과 자족시설 갖춘 명품 신도시 기대감 높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새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3기 신도시의 첫 본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는 오는 7월 24일,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지구 A-1, A-2블록 총 1,0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이번 공급을 필두로 하반기 남양주왕숙 등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에 약 1.2만 호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 실수요자 선호 높은 소형 평형 1,030호 공급…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 조성

이번에 공급되는 남양주왕숙 A-1, A-2블록 물량은 총 1,030호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46㎡ 57호 ▲55㎡ 344호 ▲59㎡ 629호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계획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블록 인근 풍양역(진접2지구 내)으로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 '트리플 역세권'과 자족 기능 갖춘 수도권 대표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경춘선 등 3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가칭 왕숙역)'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여기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나들목(IC)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도시 내에는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도 함께 조성된다. 이미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그룹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유수의 기업들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 실거주 의무 없어… 8월 4일부터 청약 접수

분양가는 인근 남양주 별내·다산 신도시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있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어 자금 계획에 유연성을 더했다.

세대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과 주방을 넓히고, 현관 창고 및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7월 24일이며, 청약 접수는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 체결을 거쳐 2028년 8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LH는 남양주 별내동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주택전시관을 7월 25일 개관한다. 전시관은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며, 온라인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s://lh-ws.co.kr)를 통해서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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