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작은 통닭집에서 구미의 자부심으로(1호점 일러스트)
구미서 태어난 브랜드, 전방위 사회공헌으로 지역과 상생
‘교촌 1991 문화거리’와 아시아육상선수권 후원으로 도시와 브랜드의 동행
권원강 회장,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 상생 경영의 결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991년 구미시 송정동의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시작된 ‘교촌통닭’. 소박한 시작이었지만,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교촌치킨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외식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교촌의 진짜 자부심은 숫자가 아닌, 그 뿌리인 ‘구미’와 함께 걸어온 상생의 시간에 있다.
교촌1991 문화거리
교촌1991 문화거리
교촌1991 문화거리
교촌구미협약식(2024년 1월)
난방비 후원금 전달식(2023년 2월)
■ “구미는 시작이자 미래”… 교촌의 전방위 지역 공헌
교촌에프앤비㈜는 구미를 단순한 창업지로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의 장소’를 넘어 ‘함께 나아갈 미래의 파트너’로 삼으며, 지역 곳곳에 다양한 사회공헌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구미대학교와 현일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교육지원에 나섰고, ‘교촌 1991 레이디스 프로골프대회’ 개최와 유망 골프선수 13명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스포츠 분야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2024년 7월)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농가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직접 구매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2억 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는 치킨 교환권과 1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재해 복구에도 함께했다.
■ 구미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 ‘교촌 1991 문화거리’ 탄생
다가오는 6월, 구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 앞까지 약 500m 구간이 ‘교촌 1991 문화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이 거리는 단순한 공간 재생이 아닌, 교촌과 구미의 동행을 상징하는 문화 프로젝트다.
조형물, 벤치, 이미지월, 치맥공원 등 브랜드와 도시의 정체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기억할 수 있는 구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촌의 손맛’,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서 세계와 만나다
5월 27일 개막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교촌은 주인공이다. 선수촌에 치킨을 제공하고, 개회식에는 시식차량 3대를 운영해 ‘교촌1호점 특화 메뉴’인 치룽지를 선보인다. 총 5천만 원 규모의 후원과 함께, 대회 방문객들에게는 산불 피해 농가에서 구매한 과일이 전달된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업 마케팅을 넘어, 지역 농가와의 연대, 그리고 세계에 구미의 맛과 따뜻한 정서를 알리는 사회적 책임의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 권원강 회장, 지역 헌신으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에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지난 해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교촌이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헌신해 온 사회적 모범 기업임을 입증하는 상징적 결과로 해석된다.
■ “구미와 함께, 더 멀리”
‘구미와 함께, 더 멀리’—이는 교촌의 현재이자 미래다.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문화, 관광 등 구미의 곳곳에서 교촌의 진심은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치킨으로 시작된 교촌의 여정은 이제 지역의 꿈과 미래를 함께 굽는 여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구미에서 피어난 한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동행이, 오늘도 누군가의 자긍심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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