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농업용 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단체기념사진
‘지능형 농업용 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참석, 농업로봇 산업 육성 본격화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지난 5월 15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업로봇실증센터에서 열린 「지능형 농업용 로봇 기술융합 기업지원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미래첨단산업과, 영주시‧상주시‧안동시 관계자와 연구기관, 대학, 참여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로봇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영주, 안동, 상주 등 북부지역의 스마트팜 및 농기계 기업을 지능형 농업로봇 기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1차년도인 2024년에는 영주시 소재 3개 기업이 선정되어 주목할 만한 기술개발 성과를 이뤘다.
△ 태웅농기계는 고추 재배용 자동 터널 설치기를 개발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였고,
△ 퍼팩트는 ICT 기반 매설용 폐PE 복합재 고강도 물탱크 시스템을 개발하며 환경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 에이스씨엔텍은 재사용 가능한 탄소 섬유 및 Milled Carbon Fiber 기술을 고도화해, 농업용 자재의 경량화와 고강도화를 실현했다.
영주시 기업지원실 김명자 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농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함께 농업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능형 농업로봇 산업의 지역 거점화를 향한 실질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향후 2~3차년도 지원과 연계한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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