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본격 시동… 데이터 기반 바이오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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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5년간 432명 양성 목표, AI 신약개발 등 3개 분야 집중 육성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섰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을 통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인포매틱스,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AI 신약개발 등 첨단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고급 인재 432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를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 한양대학교 ERICA(바이오 인포매틱스), ▲ 고려대학교·부산대학교(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 ▲ 서울대학교(AI 신약개발) 등이 함께 참여하여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교과과정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 산학이 협력해 실제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산업지원본부장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이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AI 신약개발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고급 인력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본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데이터 산업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며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이번 인재양성사업은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향후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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