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통 선도와 나눔 경영의 모범… 30년간 이어온 상생과 혁신의 결실

[한국유통심문= 김도형 기자] 김성진 (주)Y-MART 물류 회장이 2025년 4월 26일, 전남대학교 용봉(과중)캠퍼스 진리관에서 열린 '2025 한국마케팅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케팅 CEO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진 회장이 이끄는 (주)Y-MART 물류는 1993년 창립 이래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합권역 동종 업계 매장 수, 매출액 등에서 선도적인 지표를 유지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를 실천하는 '상생형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연 5억 원 이상을 지역 소외계층, 문화·복지 사업 등에 환원하고, 서민 상품군 이익률 제한,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등 포용적 경영을 실천해왔다.

전 매장의 직접 거래 비율을 식품군 97%, 공산품군 91% 이상으로 끌어올려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원 출신을 선발하여 사장으로 육성하는 독특한 '사장 양성 시스템'을 통해 매년 5명 이상의 독립경영자를 배출, 현재 107개의 매장이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진 회장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직원·생산자·고객이 하나로 연결되는 고객 중심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사람을 키운다는 경영 철학,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케팅 활동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성진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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