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제9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연임

사회부 0 236 2025.01.25 07:02

고한승 회장

바이오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

(한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제9대 협회장으로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고한승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고 회장은 24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고한승 회장은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임으로 고 회장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그룹 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핵심 역할을 맡아온 고 회장은 2024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되어 그룹의 바이오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협회장 직을 겸하며,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회장은 또한 1월 23일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선출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바이오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규제 혁신, 중장기 전략 수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회장은 정책 제안과 실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660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이번 고한승 회장의 연임을 통해 협회는 혁신 기술 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상㈜ 임정배 사장이 이사장으로 연임되며,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분야에서 회원사 네트워킹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부회장 3개 사 및 감사 1개 사가 새로 선임되면서 협회의 임원진이 보강되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리더십 연속성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 모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협회의 미래 비전과 행보에 바이오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三星電子未來事業企劃團長高漢勝連任第9屆韓國生物協會會長

(韓國=KTN)記者金道亨=韓國生物協會確定三星電子未來事業企劃團社長高漢勝連任第9任協會會長。高會長在24日的定期總會上得到了會員公司的壓倒性支持,將延續第三個任期。

自2021年當選第七任會長以來，高漢勝會長被認爲加強了生物產業界的團結與合作，爲營造產業生態系統做出了巨大貢獻。通過此次連任,高會長有望繼續加強生物產業的全球競爭力和可持續增長的政策和展望。

從三星集團生物事業初期開始就起到核心作用的高會長在2024年被任命爲三星電子未來事業企劃團長,提高了人們對集團生物事業擴張的期待感。他兼任協會會長一職,預計將進一步強化整個生物產業的動力。

高會長還被選爲1月23日成立的國家生物委員會的民間委員,正式開始了活動。該委員會是爲了將生物產業培養成國家核心增長動力而設立的機構,其目標是規制革新、制定中長期戰略、強化全球競爭力等。高會長將在政策提案和實施過程中發揮重要作用,爲生物產業的發展做出貢獻。

韓國生物協會是代表國內生物產業的團體,目前有660個會員公司正在活動。通過此次高漢勝(音)會長的連任,協會計劃在革新技術企業的成長支援和產業生態系統的組成、進軍全球市場等多個領域發揮先導作用。

另外,大象(株)社長林正培(音)將連任理事長,預計綠色生物及白色生物領域的會員公司網絡活動將更加活躍。另外,3家副會長和1家監事被新選任後,協會的管理層得到了加強。

韓國生物協會以此次領導力的連續性爲基礎,強化國內生物產業的全球競爭力,通過革新技術和合作模式,正在準備新的飛躍。生物產業界正在關注協會的未來發展藍圖。

Ko Han-seung, Head of Samsung Electronics' Future Business Planning Team, Re-elected 9th Chairman of the Korea Bio Association

(Korea = KTN) Reporter Kim Do-hyung = The Korea Bio Association confirmed the reappointment of Koh Han-seung, president of Samsung Electronics' Future Business Planning Team, as the 9th president of the association. Chairman Koh will continue his third term in office with overwhelming support from member companies at the general meeting on the 24th.

Since he was elected as the seventh chairman in 2021, Chairman Ko Han-seung has been praised for contributing greatly to the creation of an industrial ecosystem by strengthening solidarity and cooperation among the bio industry. With this consecutive term, Ko is expected to continue his policies and vision for strengthening the global competitiveness of the bio industry and sustainable growth.

Chairman Koh, who has played a key role since the beginning of the Samsung Group's bio business, was appointed as the head of Samsung Electronics' future business planning team in 2024, raising expectations for the group's bio business expansion. It is expected that he will further strengthen the power of the overall bio industry by concurrently serving as the chairman of the association.

Ko was also elected as a private member of the National Bio Commission, which was launched on Jan. 23, and began his activities in earnest. The commission, which was established to foster the bio industry as a key growth engine for the country, aims to innovate regulations, establish mid- to long-term strategies, and strengthen global competitiveness. Ko is expecte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ocess of making and implementing policies,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the bio industry.

The Korea Bio Association is an organization that represents the domestic bio industry and currently has 660 member companies. Through Chairman Ko Han-seung's consecutive terms, the association plans to play a leading role in various fields, including supporting the growth of innovative technology companies, creating an industrial ecosystem, and entering the global market.

Meanwhile, Daesang Co., Ltd. President Lim Jeong-bae will be reappointed as chairman, and networking activities of member companies in the fields of green bio and white bio are expected to gain more momentum. In addition, the association's executive team was reinforced by the appointment of three vice-chairman companies and one auditor.

Based on this leadership continuity, the Korea Bio Association is strengthening the global competitiveness of the domestic bio industry and preparing for a new leap forward through innovative technologies and cooperative models. The bio industry's attention is focused on the association's future vision and 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