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중 DGB금융그룹 회장, "희망과 도약의 새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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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황병중 회장, 신년교례회에서 밝힌 도약의 비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월 10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황병중 DGB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구경북의 발전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과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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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DGB금융그룹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충당금을 쌓아야 했던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동시에 희망을 발견한 해이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의 주요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10대 혁신 과제와 경북도의 대규모 유치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황 회장은 희망의 메시지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경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순환할 뿐이다”라는 말을 인용해, 현재의 어려움은 언젠가 지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추진 중인 과제들을 정성과 최선을 다해 완수한다면, 대구경북은 어떤 지역보다 빠르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회장은 중용 23장의 구절을 인용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지극한 정성과 최선을 다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대구경북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아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중 회장은 “DGB금융그룹과 아이뱅크도 지역의 새로운 도약에 선두에서 동참할 것”이라며 2025년이 희망과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함께한 이날 신년교례회는 대구경북의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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