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X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X GFI MOU 체결 (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지속 가능한 바이오 미래식품 생태계 조성 목표로 3자 간 협력 강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협회 산하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와 함께, 아시아 최고 대체 단백질 싱크탱크인 Good Food Institute APAC(GFI)과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양육, 정밀발효 등 대체 단백질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3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X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X GFI MOU 체결식 (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GFI는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식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픈 액세스 연구개발(R&D), 정책 제안, 기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 주요 내용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장 조사와 기술 지식 교류, 신소재 식품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 제안, 그리고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웨비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체 단백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 미래식품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시장 목표로 성장 본격화
이번 협약은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특히 배양육 분야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체결되었다. 한국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법적 기준 개정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미래식품 트렌드에 맞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두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회장은 “인류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GFI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브루스 프리드리히 GFI 대표는 “육류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재창조하는 것은 인류가 아직 다다르지 못한 큰 기회 중 하나”라며, “세계적인 혁신 허브인 한국의 강력한 연구개발과 제조 생태계는 지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는 배양육, 대체식품 등 바이오 미래식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공급 솔루션을 탐색하고 있으며,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의회는 세포배양기술 등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대체소재 공급을 위해 전후방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이 지속 가능한 바이오 미래식품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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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GFI APAC과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