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0원, 안정적 재정 운영 속 자체수입 확충 과제 부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8월 22일 2023회계연도 결산기준으로 안동시의 지방재정공시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시는 안동시가 예산서 및 결산서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 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에 따라 진행되었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서 및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공시는 매년 2월(당해년도 예산 기준)과 8월(전년도 결산 기준)에 진행되며,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 등이 공시 대상이다. 올해의 공시 항목은 총 62개로, 주요 관심 사업 등도 포함된다.

2023년 재정공시 주요 내용

2023년 안동시의 재정공시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동시와 유사지자치단체 평균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3년 특수공시로는 5개 사업이 발표되었다. 사업의 위치, 기간 및 사업비는 다음과 같다.

재정공시 총괄현황 요약

2023년도 안동시의 살림규모는 2조 4,176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224억 원 감소했다. 이 중 자체수입은 2,395억 원, 이전재원은 1조 2,408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기준 채무는 0원이며, 주민 1인당 지방채무도 0원이다.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9천 원으로, 유형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살림규모가 크고 재정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해소 이후 경제 상황에 따라 지방세수가 소폭 감소해, 새로운 세원 발굴과 체납액 관리 강화를 통한 자체 수입 확충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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