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지니스 라운지 개소
대구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진출 거점 마련
(전국= KTN) 이지은 기자= 대구광역시는 7월 29일 베트남 다낭시에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다낭 현지에서 열렸으며, 이는 대구 지역 첨단산업 분야 기업인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0일,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 대표단이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동반성장과 교류협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주(駐)다낭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가 신속히 마련되었다.
이 라운지는 대구와 다낭의 ICT 기업들이 수출입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지 거점을 통해 양 도시 기업 간의 비즈니스 매칭, 파트너 연결, 시장 조사 등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다낭과 대구는 ICT 협회 차원의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간 이러한 공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오늘 개소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거점으로, 교류와 협력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ICT 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자매도시는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올 하반기에 대구에도 '다낭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소할 예정이다. 대구상공회의소도 다낭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ICT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추후 비즈니스 라운지를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다낭시는 베트남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도시 전체에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도시”라며, “지난번 다낭시 당서기를 만났을 때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한 만큼, 비즈니스 라운지를 통해 대구와 다낭 기업들이 협력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의 개소는 대구와 다낭 간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양 도시의 기업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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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베트남 다낭에 '대구 비즈니스 라운지'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