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 ‘코로나 대안’ 언택트 소비가 뜬다

김도형 0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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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면(對面) 접촉을 차단한 채 물품을 구입하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텍트 소비는 직원이나 다른 고객과 부대껴야 하는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고, 식당을 직접 찾기보다 배달 음식을 집에서 먹는 행위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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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대형마트의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급감했고 온라인 매출은 급증했다. 롯데마트의 점포 매출은 지난해 2월보다 11.4% 줄었지만 같은기간 온라인 매출은 53.1%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신세계 SSG닷컴 등 주요 유통업체의 2월 온라인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라면, 즉석밥, 화장지 등 생필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음식 배달앱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2월 배달앱을 통한 음식주문 건수 역시 지난해 2월보다 2~3배 증가했다. 주요 편의점도 일정 수수료를 받고 물품을 배달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CU는 올해 1분기(1~3월)에 배달가능 점포를 5000개까지 늘려 고객들의 주문 증가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도 일상생활 전반에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미 언택트 소비의 편리함을 맛 본 데다 신종 전염병의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도 높은 만큼 각 기업이 사전에 이를 대비한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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