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부터 명문대 학위까지…특성화고 출신의 눈부신 성장 스토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세경)가 또 한 번 특성화고등학교의 저력을 증명했다. 2022년 졸업생 5명이 국내 주요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2025학번으로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국내 주요 4년제 대학에 진학하며 고졸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취업 후 대학 진학,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2022년 졸업생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임업진흥원, 삼성전자 등에 재직 중이며, 올해 각각 다음과 같은 전공에 합격했다.

한양대학교 산업융합학부 1명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2명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1명

국민대학교 기업경영학과 1명

이들은 재직자 전형을 통해 진학했으며, 기업의 수도권 인사 발령 및 등록금 전액 혹은 일부 지원을 받아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단순한 ‘취업 성공’을 넘어 “일하면서 성장하는 학습형 인재”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여상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만든 결과

구미여상은 진로 맞춤형 교육, NCS 기반 직무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졸업생 대상 사후관리로 유명하다. 졸업생을 위한 멘토링, 진학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은 재직 중인 졸업생이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꿀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성장 생태계로 기능하고 있다.

김세경 교장은 “이번 졸업생들의 성과는 후배들에게 고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졸업 후에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

학교명: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위치: 경북 구미시

유형: 특성화고(취업 중심)

주요 진학 전형: 재직자 특별전형

졸업생 진출 기업: 공기업 및 대기업

진학 대학: 한양대, 숙명여대, 국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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