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의료뷰티 협력 물꼬 튼다
전문인력 양성·기술교류·국제 세미나 공동 개최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7월 4일, 사단법인 K뷰티인협회(부회장 신효원)는 중국 지린성 장춘시를 방문하여 지린성 의료미용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의료미용 분야의 교류와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사단법인 K뷰티인협회 임원진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중국 측에서는 지린성 의료미용협회 및 장춘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장춘 장연성형외과병원(长春中妍美容医院)에서 진행되었으며, 병원 관계자들의 안내로 최신 의료미용 기술과 운영 시스템에 대한 현장 견학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미용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시술 제품 및 장비에 대한 공동 검증 ▲국제 세미나 및 박람회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K뷰티인협회 신효원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뷰티 기술과 중국의 넓은 시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의료미용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중 양국의 민간 뷰티 산업계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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