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중년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본격 가동

사회부 0 545

 1.jpg

 

신중년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중년 일자리 확대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 신중년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만 40세~64세)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기업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일자리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접어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을 시작했다. 진흥원은 신중년 인력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근로자들이 지역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신중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패키지

 

진흥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에 대해 △노후화된 배선·배관 교체 및 시설 현대화 △기숙사·휴게실·식당 등 복지공간 개보수 △작업 안전용품 및 산업재해 예방 설비 구축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근로환경 개선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생산성 향상과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섬유 산업에 한정되었던 지원 업종을 식품, 전자 업종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중년 근로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결하고, 신중년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산업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 신중년"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지역 기업의 숨은 성장 동력이자 산업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신중년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도내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신중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ob@gep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5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일자리지원팀(054-470-8553, 8581)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층이 활발히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