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임업인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북 산림 발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 분야 민간 단체장들과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상북도지회,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북협의회,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등 11개 주요 단체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민관 협력 강화

경상북도는 도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정책의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산림·임업인의 적극적인 변화와 참여를 유도하며 경북 산림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 산림 분야 도정 성과 및 주요 시책 공유 ▲민간 단체 활성화 방안 논의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책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산불·산사태 등 재해 대응 및 산림복지 활성화 논의

회의에서는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재해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치유의 숲을 비롯한 산림복지시설 조성 추진 현황과 함께, 임업인의 역할 강화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산림 분야 민간단체총연합회 구성 논의

특히, 경북 산림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산림·임업인의 역량을 결집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총연합회 구성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산림 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분야 민간 단체와 경북도가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산림·임업인이 주도하는 ‘숲으로 잘사는 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