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녹조 제거 길 열다”… 이순석 대표, 신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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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사관학교 임산물가공반 교육생, 환경문제 해결과 사업화 포부 밝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산림사관학교 임산물가공반 이순석 맑은물 바이오 대표(영양군, 3기 교육생)가 지난해 2월 특허청에 출원한 ‘분쇄물을 포함하는, 이끼 또는 녹조 제거용 조성물’이 지난 8월 21일 최종 등록됐다. 이번 특허는 국내 하천과 호수에서 매년 반복되는 녹조 현상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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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내놓겠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특허의 배경을 설명하며 “한강의 녹조류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발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국가가 필요하다면 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적 활용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산림사관학교에서 키운 자신감


이 대표는 이번 성과를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 과정과 연결지었다. 그는 “사업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제가 산림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제품 완성과 판매 전략을 배웠다”며 “이를 토대로 기술을 제대로 상품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누구와 견줘도 손색없는 1등 제품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끝으로 “지금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산림사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환경·산업 두 마리 토끼 잡는 기술


이번 특허 조성물은 단순한 환경개선 차원을 넘어, 수질 관리 산업과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응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녹조 제거와 더불어 수질 정화 및 수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녹조 문제는 매년 여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만큼, 이순석 대표의 조성물이 상용화된다면 환경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순석 대표의 특허 등록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교육·연구·창업이 맞물려 탄생한 환경기술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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