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데이터 시장 이끌 76명 전문가 배출… 제11기 데이터거래사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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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협회 송병선 회장(좌)이 제11기 데이터거래사 교육 우수 교육생에게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제공)

 

 

데이터 가치평가·거래·법률 등 40시간 집중 교육… AI 펫케어 기업 대표 등 현장 전문가 참여 활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내 데이터 산업의 핵심 전문가인 '데이터거래사' 76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송병선)는 지난 4일 '제11기 데이터거래사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5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76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11기 교육은 2025년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총 82명의 교육 대상자 중 76명이 최종 수료하여 90%가 넘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데이터 전문가를 향한 교육생들의 높은 열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력공사, 전남AI산업 관련 기관 등 주요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데이터 활용 전문성을 강화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기업 대표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AI 기반 반려동물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닥터 아몬드’를 운영하는 ㈜아몬드의 나윤후 대표도 교육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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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B손해보험과 '데이터 기반 차세대 펫보험 모델' 공동 개발에 착수한 나 대표는 "펫 헬스케어 데이터를 보험과 결합하는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데이터의 가치평가, 법규, 안전한 거래 방안에 대한 전문성이 절실했다"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실무적 갈증을 해소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거래 컨설팅, 가치 평가,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공공 데이터 개방과 민간 데이터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송병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은 "공공과 민간의 경계 없이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해진 시대"라고 강조하며, "이번 11기 수료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데이터의 공정한 가치를 평가하고 안전한 거래를 촉진하는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은 제11기 교육생 전원의 힘찬 다짐과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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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수료식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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