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정책자금부터 배달비 지원까지, 실질 도움 되는 팁 총정리”
“몰라서 못 받는 지원금, 현장에서 직접 길을 제시하다”
“지원은 곧 기회, 정보는 생존입니다”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5월 14일, 구미 고아읍 연못식당에서 열린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경상북도 구미지부 주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행사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 김정수 센터장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정책자금 정보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 센터장은 "설명자료를 가져오긴 했지만, 핵심만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말문을 열고, 정책자금 대출의 실질적인 활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대리대출과 직접대출이 있는데, 특히 구미시는 이자 3%를 지원하고 있어 실질 금리 2%대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이런 혜택은 공단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금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60개월 분할 상환 제도도 운영 중이며,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대부분 자격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검색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달 초 공고되는 직접대출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안내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그는 “절대로 브로커를 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했다. “정책자금 대출을 도와준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컨설턴트나 브로커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로 인해 대출이 취소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하며, “계약서를 쓴 순간 족쇄가 되니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공단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제도도 소개했다. “현재 정부는 월 최대 30만 원 상당의 배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보를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미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만, 국가 예산을 활용한 공단 자금은 구미 지역으로 들어오는 '플러스 예산'”이라며, “많은 신청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저희 사무실은 옛 금오공대 인근 비즈니스지원센터에 있다”며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따뜻한 인사를 남기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행사 진행자는 “센터장님이 분위기 다운될까 봐 조심스레 말씀을 마무리하셨지만, 그만큼 진심이 전해진 강의였다”며,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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