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제품 브랜드화'에 앞장서는 경북산림사관학교, 임산물 가공 제품화 교육 개강

지역 경제 살리는 임산물 브랜드화, 그 첫걸음을 내딛다


[경북 안동=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산림사관학교가 2025년 5월 13일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서 ‘임산물 가공 제품화 과정’의 첫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임업인의 소득 다변화와 임산물 고부가가치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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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경북 임업인들의 창업 기반 확대와 실질적인 가공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경북지역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임산물 브랜드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손병선 임업인연수원장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손 원장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르기보다는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과 니즈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방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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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선 원장 임산물 가공 제품화반 기업가 정신 관련 특강


“이 교육은 단지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의 생산품과 목표에 맞춰, 실제 돈이 되는 상품을 어떻게 만들고 브랜드화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 손병선 연수원장


그는 또, 산림청의 산림소득 공모사업과 같은 정부 지원 제도의 현실적인 문제와 함께, 단순한 보조금 의존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설계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산물 생산자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와 20~30년 경력의 숙련자까지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장아찌류, 액상 추출물, 스틱형 제품, 파우치 음료 등 다양한 가공 형태에 대한 실습과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실습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단순히 임산물을 생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품화와 유통까지 내다보는 눈을 갖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현장 중심, 수요 맞춤형 교육이 핵심

 

경북산림사관학교는 앞으로 이 교육과정을 기초-심화-실전 단계로 나누어 체계화하고,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실습과 컨설팅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산물 가공 교육은 단지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 산림자원의 브랜드화와 로컬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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