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시대, 지역 강소기업의 마케팅 전략 모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마케팅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인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가 오는 5월 17일(토),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지방소멸시대, 지역 강소기업의 마케팅’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마케팅 혁신을 위한 전략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마케팅이 답하다
지방소멸은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지역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학회는 “지역 강소기업의 마케팅”을 화두로, 실제 지역 기업들의 도전과 대응 전략,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논의들을 접목해 학문과 실무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형탁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지방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탁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계명대학교 경영학과)
다양한 세션, 실무와 학문의 만남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11시 30분 이사회와 총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산학세션, 그리고 총 10개의 학술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학세션에서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마케팅 혁신 사례와 실질적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학술세션에서는 지역소멸 대응, B2B 관계, 소비자 행동, 비대면 유통과 AI, ESG와 마케팅 등 최신 마케팅 이슈와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주요 논문으로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친환경 구매행동 촉진 전략 △호텔 고객 불평리뷰에 대한 공감적 피드백 효과 △AI 서비스 로봇의 고객 만족 영향 분석 △브랜드 액티비즘에 대한 소비자 반응 경로 등이 있다.
지역사회와 기업, 그리고 학계의 협력
이번 대회는 계명대학교 경영학과가 주관하고, 명일폼테크(주), 계룡건설, 마케팅앤컴퍼니, (주)풍진, 오늘도빈대떡, 학현사 등 지역 및 전국의 다양한 기업이 후원·협찬에 참여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기업, 학계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케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는 상생의 장임을 보여준다.
학술대회는 마케팅 연구자, 실무자,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양한 논문 발표와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마케팅의 전략적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학문과 현장을 잇는 다리로서의 학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형탁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
2025년 춘계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학계가 함께 만드는 마케팅 혁신의 장이자,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사진 제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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