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콩
한톨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은진)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대표 고희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전국 1,800개 마을기업 중 17개 기업만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 5개 기업이 신청하여 의성군에서 2개 기업이 선정된 쾌거로 의미가 깊다.
애니콩 로고
한톨 로고
우수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지원책이 제공된다.
애니콩: 반려견용 수제 간식의 성공적인 브랜드화
애니콩은 의성군 안계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견용 수제 간식을 개발하고 국내외로 수출하는 브랜드다. 비건 간식으로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적고, 육류를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 원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한 반려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들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기업 로고를 새긴 제품을 홍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애니콩은 해외 판로 개척과 캐릭터 굿즈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톨: 의성의 토종 마늘과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
한톨은 의성읍 마늘거리에 위치한 기업으로, 의성의 토종마늘(한지형 마늘)을 기반으로 주아재배 농법을 농민들에게 교육하고, 무상으로 종자를 보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의성군 내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며,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톨은 다양한 축제와 판촉 행사에 참여하여 마을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삼성웰스토리와 카페마늘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어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애니콩과 한톨은 각각 23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후, 24년도에 재지정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두 기업은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우수마을기업이 의성에서 2개가 배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여를 확대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의성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 더 많은 마을기업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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