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MAKER ACADEMY 1차 컨설팅 세미나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 사진=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실전 피칭 스킬과 파트너링 전략 전수, 바이오 업계 큰 호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와 K-BD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DEALMAKER ACADEMY 1차 컨설팅 세미나’가 4월 9일 판교 타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실전 중심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42명의 신청자 중 36명의 바이오기업 사업개발(BD) 담당자가 최종 선발돼 참가했으며,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피칭 스킬 향상 등을 핵심으로 한 오전·오후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실무 역량 강화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정현 전무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실무 사례 기반으로 ▲파트너 미팅 전략 ▲설득력 있는 피칭 기획법 ▲Dos & Don’ts ▲주의사항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실전 감각을 높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정현 전무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 /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오후 세션에서는 지명컨설팅 권진숙 대표와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사장이 진행한 파트너링 시뮬레이션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기술소개자료(Non-confidential Slide Deck)를 바탕으로 그룹별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했으며,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해외 진출 앞둔 바이오기업에 실질적 도움
참가자들은 “해외 파트너와의 실질적 협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세미나”라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돼 향후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K-BD네트워크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Young-BD 워크숍 수료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자발적 네트워크로, 약 200여 명의 바이오 글로벌 사업개발자들이 참여 중이다. 오픈채팅, 세미나, 네트워킹 등으로 실무 중심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25년 미국 바이오 전시회(BIO USA)를 앞두고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력과 협업 측면에서 아시아 1위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매력적으로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BD네트워크는 오는 ▲5월 16일 ‘BD를 위한 비임상/임상 연구 이해 및 데이터 해석’, ▲9월 중 ‘Deal Value 최적화를 위한 실무 협상 기술’ 등 추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와 데일리 뉴스레터를 통해 공지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환영인사 / 사진=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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