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 초청… 지역 화학안전 대응 역량 강화
[구미=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의회(회장 진영식)와 (사)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도성환)는 7월 16일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화학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진영식 협의회 회장과 도성환 협회장을 비롯해 협의회·협회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이연희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을 포함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구미지역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다수 분포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종사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소속인 이연희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 사고 사례와 관련 법령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연희 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들은 대부분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와 위험요소 관리 부실에서 비롯되었다"며, "사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반복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영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미공단에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사고 발생 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화학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인명 및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구미지역 전반의 화학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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