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부권 산업의 미래, 금오공대가 이끈다

"5개 혁신 과제 선정,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다"

청년 인재 양성과 창업 혁신의 중심, 금오공대의 RISE 도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금오공대)가 경상북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 12일, 신청한 5개 단위과제가 모두 선정되어 총 400억원(연 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금오공대가 이번에 선정된 5개 과제는 다음과 같다.

 금오공과대학교 RISE 사업 선정 과제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 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 지역 8대 주력산업과 연계한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산업 Scale-Up: 반도체‧방산 특화분야의 앵커기업 육성을 통한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추진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 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

이번 사업을 통해 금오공대는 대학 중심의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학생 및 교원의 창업과 예비‧초기 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 기업 기술 이전을 통한 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

구미형 사회통합 모델을 통한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안정적 정착 지원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 "지역 인구 소멸과 유출, 기업의 인재 확보 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의 정주율을 높이고, 지·산·학 기반의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RISE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본부

AI와 빅데이터의 시대 21세기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정문 전경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금오공대의 지역 혁신 주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경북 서부권의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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