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 스타트업의 조직지향성 요인들이 B2B마케팅역량과 경쟁우위
그리고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정부지원사업과 성장단계의 조절효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유통학회는 유통연구 28권 3호 논문을 통해 기술형 스타트업의 조직지향성 요인들이 B2B마케팅역량과 경쟁우위 그리고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지원사업과 성장단계의 조절효과에 대해 공개했다.(김영언, 이호택 연구원 저)
논문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국가 경제성장의 주체로 기술형 스타트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미 주요선진국에서는 국가발전전략의 큰 축을 스타트업 육성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경제 성장 원동력이 대기업 위주에서 스타트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 대해 기술형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조직지향성 요인들(기업가적 지향성, 시장지향성, 브랜드지향성)이 B2B마케팅역량(혁신역량, 브랜드역량)과 경쟁우위 그리고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지향성 요인들과 B2B마케팅역량 간의 관계에서 정부 지원사업의 조절효과, 경쟁우위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서 스타트업 성장단계의 조절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총 319개의 B2B 기술형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과 혁신역량, 시장지향성과 브랜드 역량 사이에서 정부지원사업의 조절효과를 제외한 모든 가설이 지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술창업 스타트업이 갖추어야 할 마케팅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러한 B2B마케팅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지향성 요소들이 필요한지, 정부지원사업은 조직지향성 요인들이 B2B마케팅역량에 어떠한 조절적 영향을 미치는지, 스타트업 성장단계는 경쟁우위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 어떠한 조절적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에게 알려줌으로써 기술형 스타트업 연구와 스타트업 지원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한계점을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첫째, 연구결과에 대한 일반화의 한계로 본 연구는 전국 소재한 제조업, 제조・유통업, 유통업, 기타 업종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러나 자료수집 대상의 분포를 보면 현재 정부 정책지원 기조에 따른 스타트업의 특성상 ICT기반의 지식서비스업종으로 다소 편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향후 스타트업 관련 연구에서는 특정 업종에 따른 설문 조사 등 조사 방식을 보완함으로써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과 외적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스타트업의 조직지향성 요인들 중 B2B마케팅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지향성, 시장지향성, 브랜드지향성, 세 가지 변수만을 활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B2B마케팅역량에 영향을 주는 조직지향성 요인들을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더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셋째, 정부 지원사업이 스타트업의 조직지향성 요인들과 B2B마케팅역량사이에서 조절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 지원사업을 단순히 수혜 여부에 따라 구분하였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정부 지원사업을 유형(예비, 초기, 도약, 재도전 등)과 종류(R&D, 비R&D 등) 등으로 다양하고, 세분하게 구분하여 심층 연구를 통해 일반화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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