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취업 정보 격차 해소 나선다…직무·경력설계 가이드북 발간

사회부 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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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인허가·사업개발까지 20개 직무 소개

현직 전문가의 경력 전환 경험 수록…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다운로드


[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의약품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산업 현장의 직무 정보와 경력개발 방향을 담은 안내서를 내놓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26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분야 직업정보 및 경력설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바이오산업 인재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전공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평가, 임상시험, 인허가, 사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같은 생명과학 전공자라도 맡는 직무에 따라 필요한 역량과 경력개발 방향이 달라 대학 전공교육이나 채용공고만으로는 실제 업무와 입사 이후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번 가이드북은 이러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 과정에 걸친 20개 직무를 수록하고, 직무별 주요 업무와 필요 전공·역량, 관련 자격, 직업 전망을 정리했다. 초기 연구개발 단계뿐 아니라 임상시험, 인허가(RA), 사업개발(BD)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진출 분야도 소개한다.


취업 이후의 경력설계를 위한 현장 사례도 담았다. 품질보증(QA)에서 인허가로 직무를 전환하거나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개발 분야에 진출한 현직 전문가들이 경력 전환 과정과 필요한 역량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첫 직무 선택과 함께 중장기적인 경력개발 방향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의 인재양성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와 역량을 청년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바이오산업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체계를 발전시키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청년들의 산업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매년 청년 구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GMP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전년도 교육 이수자의 평균 취업률은 80%에 달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bio.org/)에서 누구나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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