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2026년도 경기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이 6월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 분석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의 기초부터 심화 분석, 실무 프로젝트까지 전주기 역량을 강화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바이오(BT), 정보기술(IT), 의약학 분야 전공자로, 학부 졸업생 및 석·박사 학위 소지자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인재다. 총 2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기도 거주자와 경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를 우대해 지역 기반 인재 육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6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11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집중 몰입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 역량을 키우게 된다.
과정은 기초 코딩부터 실습, 현장 경험, 취업 지원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리눅스, 파이썬, R 등 프로그래밍 기초를 학습한 뒤 유전체 및 멀티오믹스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능력을 고도화한다. 기업 현장 방문과 취업 특강도 병행돼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데이터 분석 실습이 대폭 강화됐다. 단순 분석을 넘어 AI 기반 결과를 검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수료 전 산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받게 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증제 기반 수료증이 발급돼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했다.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은 바이오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과정은 AI 기반 데이터 해석과 활용 능력까지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경기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취업희망자부터 산업 현장 재직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인재 양성 체계를 운영하며,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문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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