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톰 딕슨이 바이스프링과 협업한 침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인피니 청담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국 왕실의 수면 철학을 이어온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바이스프링(VISPRING)이 창립 1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Tom Dixon)과 협업한 신제품 컬렉션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스프링은 지난 4월 밀라노에서 톰 딕슨과의 독점 협업을 공식 발표하고 ‘수면의 예술(Art of Sleep)’을 주제로 한 새로운 침대 및 헤드보드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영국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전통 수공예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완성한 프로젝트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윙백(Wingback) 헤드보드’와 ‘팻베드(Fat Bed)’는 톰 딕슨 특유의 조형적 디자인 언어를 바이스프링의 장인 수작업 기술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닌 공간의 중심이 되는 디자인 오브제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5주년을 맞은 바이스프링이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톰 딕슨과 협업해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인피니 청담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
톰 딕슨은 “침대는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구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바이스프링과의 협업을 통해 수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장인정신과 혁신의 역사, 그리고 더 나은 휴식을 향한 공통된 비전이 협업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스프링은 이와 함께 신제품 ‘캐서린 베드(Katherine Bed)’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1638개의 핸드 네스티드 포켓 스프링을 적용해 인체 곡선을 따라 정교하게 지지하며, 영국산 울과 면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자연스러운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디반에는 600개의 포켓 스프링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금속 다리를 적용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소재 혁신을 강조한 ‘럭스 패브릭 컬렉션(Luxe Fabric Collection)’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Muirhead, Designers Guild, Dedar, Andrew Martin 등 글로벌 패브릭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된 20종의 신규 텍스타일로 구성됐으며, 대담한 색감과 질감,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특징이다.
1901년 설립된 바이스프링은 세계 최초로 포켓 스프링 시스템을 도입한 브랜드로, 영국 왕실이 3대째 사용하는 침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퀸스 어워드(Queen’s Award)’ 수상에 이어 2024년 ‘킹스 어워드(King’s Award)’를 수상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영국 본사에서 장인의 수작업과 천연 소재 원칙을 고수하며 ‘콰이어트 럭셔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침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인피니(infini)는 이번 바이스프링 신제품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인피니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리빙 문화를 제안해 왔으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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