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3분기 누적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변화 추이
한국바이오협회 조사 영업이익률 19.1% 누적 개선, 중소기업 적자 지속 과제
[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2025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산업 전반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82개 공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 상태를 종합 평가해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 10.0%, 의료기기 2.3%로 분야별 성장세를 보였으며, 내수 7.6%, 수출 11.5% 확대가 뒷받침됐다. 그러나 성장률은 13.5%p 둔화(16.4%→2.9%)됐고, 영업이익률도 0.8%p 줄어 17.9%를 기록했다. 의약품 대기업의 마이너스 전환(-6.4%)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25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 ‘25년 3분기 누적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3분기 누적 총인력은 51,435명으로 3.2% 증가, 연구개발 인력은 16.5% 비중으로 7.8%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11.5% 확대됐으며, 매출 증가율은 11.4%로 소폭 둔화됐으나 수출 21.0% 급증이 돋보였다. 영업이익률은 4.3%p 상승한 19.1%로 개선됐고, 자기자본비율 74.1%로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
분야·기업 규모별 특징
의약품 분야 대기업이 수익성을 견인했으나, 중소기업 적자 지속과 의료기기 중견기업 수익 하락이 과제로 남았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매출 성장 완만화에도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정이 뚜렷하다”며,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과 의료기기 해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세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www.koreabio.org)와 한국바이오산업정보서비스(www.kbioi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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