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중기부 업무보고,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 총력… 지역·청년·혁신이 핵심 키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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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장관 업무보고 현장

 

 

중소벤처기업부 2026 업무보고, 위기 극복에서 성장 도약으로

4대 사다리, 지역·청년이 이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업무보고를 열고, 새해 정책 기조를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맞춘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어온 민생경제 회복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4대 핵심 과제로 ▲활기찬 소상공인 ▲창업·벤처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위기 극복에서 성장으로 가는 새로운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025년은 위기 극복과 민생 중심의 해였다”며, 전국 64회 현장 간담회를 발판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즉시 반영됐다고 밝혔다.


소비 회복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등으로 14조 원 규모의 소비를 촉진했고,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도 개선됐다.

 

또한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한 현장 지원으로 벤처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근거 마련과 2.2조 원 규모의 R&D 예산 확보로 혁신 투자 기반을 넓혔다.

 

수출에서도 K-뷰티·푸드 인기가 더해져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이 역대 최대인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정책 방향 “성장 중심·지역 중심·데이터 중심”

 

중기부는 내년 정책 방향을 ‘성장 촉진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업의 성장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성장형 기업에는 투자와 기술 지원을, 회복형 기업에는 사업전환과 재도약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생태계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 지역 전용예산 확대, 지원율 상향, 범부처 협업으로 지역 기업과 생활·문화가 결합된 혁신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행정으로 기업 서류 부담을 절반 수준(9개→4.4개)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4대 추진과제의 구체적 내용

 

1. 활기찬 소상공인 – 지역과 청년이 이끄는 로컬 혁신

 

청년 창업가 1만 명을 발굴하고, 1천 개사를 지역 기반 ‘로컬기업가’로 육성한다. 2030년까지 전국에 17곳의 글로컬 상권, 50곳의 로컬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AI 기반 위기조기경보 시스템으로 300만 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폐업·재창업·취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 창업·벤처 활성화 – 모두의 창업, 지역 균형 성장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로 청년 창업루키 100명을 선발해 창업과 투자를 연결하고, ‘재도전 응원본부’를 정식 출범해 실패 후 재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전폭 지원한다.

2026년까지 5곳의 지역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성장펀드는 총 3.5조 원 규모로 조성된다.


3.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 AI 대전환 가속

 

스마트공장 1만2천 개를 2030년까지 구축하고, AI 기반 첨단 공장을 내년에만 430개 새로 마련한다.

R&D 투자를 ‘돈이 되는 연구’로 전환하여 스타트업 1,200개사에 팁스(TIPS)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기술사업화 우수기업 160개사에는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4. 공정과 상생성장 – 기술탈취 원천 차단 및 공정경제 확립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으로 기술탈취를 뿌리 뽑고, 피해 구제를 위해 과징금을 재원으로 한 ‘피해구제기금’을 신설한다.

또한 금융회사·플랫폼까지 포함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공유제를 270만 개사로 확대한다.


“이제는 성장으로 향할 때”

 

한성숙 장관은 “2025년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성장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가 신뢰받는 민생부처로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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