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월 27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6 트렌드 코리아’ 저자강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희원, 이호선 등 다양한 저자가 참여한 ‘2025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저자이자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인 이준영 교수가 맡아, 2026년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필코노미’, ‘제로클릭’, ‘픽셀라이프’, ‘1.5가구’ 등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 소비자 행동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분석했다. 그는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각자가 이런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AI 등 기술 발전으로 생활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새롭게 등장하는 소비 경향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가올 2026년의 변화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이 시대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프로그램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의성군립도서관(054-830-52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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