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기 데이터거래사 수료식 단체사진
“AI 강국 도약의 첨병”... 제10기 데이터거래사 74명, 데이터 경제 시대의 문을 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주관... 실무형 전문가 배출로 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 가속화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74명의 핵심 인재가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6월 27일, ‘제10기 데이터거래사 교육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전문가들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의 강도 높은 집중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81명의 교육생 중 74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데이터 경제 시대의 '코어 인재' 탄생
데이터거래사는 단순한 중개인을 넘어, 데이터의 가치를 정확히 평가하고, 안전한 거래를 설계하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의 설계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러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 시장 조사·분석 ▲데이터 가공 및 분석 기술 ▲데이터 가치평가와 품질관리 ▲데이터 관련 법제도 및 윤리 ▲데이터 상품화 및 사업화 전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이제 국가 공인 전문가로서 데이터 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중개·알선 등 데이터 유통·거래 현장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 강국 도약의 초석, 데이터거래사의 역할
수료식 현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우수 교육생에게 등록증이 수여됐으며, 수료생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주역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제 10기 데이터거래사 교육, 우수 교육생 등록증 전달식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병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은 “데이터거래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과 데이터 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배출된 인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누적 1,000명 양성 목표, 데이터 혁신 생태계 구축 박차
정부는 데이터거래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162명, 2024년 315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600명의 데이터거래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적 1,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거래사 자격은 데이터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최고의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0기 수료생들의 배출은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펼쳐나갈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우리 경제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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