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 추가 발행…역대 최대 1,900억 원 규모

사회부 0 166

 

0629 안동사랑상품권  역대 최대인 1천9백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jpg

 

“모바일·지류형 상품권 총 1,900억 원 유통…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국·도비 94억 원 확보, 추가 지원도 적극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9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상품권은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358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도 대폭 상향된다. 기존 20만 원에서 지류형 30만 원, 모바일형 40만 원으로 확대해, 사용처가 늘어난 데 비해 한도가 작아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 기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안동시는 이번 확대 발행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국·도비 94억 원을 확보했으며,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 이후 추가 지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품권 구매는 지류형의 경우 안동시 관내 44개 판매대행점에서, 모바일형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충전하기’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발행 확대가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안동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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