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성과…바이오기업 7곳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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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상반기 IR·투자자 미팅 지원 57개사 대상 진행

기술특례상장·바이오 스타링크 등 사업화 전주기 지원 확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통상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운영 중인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2년간 총 7개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협회는 2025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피칭과 72건의 투자자 미팅을 지원하며,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매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기업을 발굴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과 전략적 투자자(SI)를 대상으로 IR과 1대1 투자 미팅을 연계하고 있다. 2025년에는 33개 기업에 대해 IR 피칭과 39건의 개별 미팅을 지원했고, 2026년 상반기에는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IR 피칭과 33건의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에는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에피바이오텍, 씨위드, 이뮨앱스, 올리브헬스케어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머스트바이오와 티카로스가 후속 투자를 확보했다.


협회는 투자유치 지원뿐 아니라 성장 단계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 설명회와 한국거래소 1대1 컨설팅 등 IPO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협회의 기술특례상장 설명회와 한국거래소 컨설팅 참여 이후 2025년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제도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도 단계별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머스트바이오는 2022년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참여 이후 올해까지 후속 투자를 연속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CAR-T 치료제 개발기업 티카로스는 2023년 한국거래소 컨설팅, 2024년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과 산·병 협력 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회사는 올해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바이오 전문 VC뿐 아니라 국내 중견·대기업 SI가 참여하는 단계별 IR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가이드’를 개발하고, 산·병 협력 기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도 확대 운영해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광민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육성팀장은 “바이오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기업들이 사업화 전주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사업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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