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 한 몸”…이재용 회장, 노조 총파업 전 촉구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겠다” 사과

사회부 0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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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년 5월 16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삼성에 대한 전 세계 고객의 걱정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총파업을 앞둔 상황 속에서 노사 갈등을 해소하고, 단합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또한 이 회장은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습니다. 우리 한 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갈등과 불안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삼성의 자존감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 주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고객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중재와 국민의 우려에 대해 거듭 사과를 전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의 사과 발언은 노조의 총파업 움직임과 맞물리며, 삼성 내부의 노사 관계와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한 관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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