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사관학교 수료식 식전 행사서 산림자원 활용과 지역 임업 생태계 조성 강조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025년 9월 18일 경북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린 제3기 경북산림사관학교 수료식 식전 행사에서 이강오 전 한국임업진흥원장(현 경북대학교 초빙교수)이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 내용은 ‘K-임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 임업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다뤘다.
이강오 교수는 강연에서 1992년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이후 임업 연구와 활동을 시작해 서울숲 조성 등으로 국민들의 산림 인식을 제고했다며,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임업이 국민 건강과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산림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자산이며, 임업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K-Forest Food’와 ‘K-Wood’ 같은 산림 기반 브랜드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중”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임업을 중심으로 한 산림 생태계 조성, 산림 탄소 배출 저감, 고용 창출 등 다각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산림사관학교 수료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강에서는 산림 경영 체계의 지역 주도 전환과 산림산업 육성 사례도 소개되었으며, 국내외 산림 모델과 정책 방향을 비교하며 한국 임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강오 교수의 강연은 교육생들에게 임업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을 체감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경북지역 임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산림 발전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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