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1,710억 원 일반회계 규모, 2025년 국·도비 9,552억 원 확보로 지역 재도약 발판 마련”
“지방시대정책실 신설과 국장책임제 도입으로 체계적 공모사업 대응 성과”
“산불피해복구 3,050억 포함, 미래 신산업·문화·관광 분야 국·도비 대폭 확충”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안동시가 2025년 국·도비 9,552억 원을 확보하며 행정재정 규모를 크게 확장했다. 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전체 규모는 2조 1,710억 원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까지 4,600억 원대에 머물던 국·도비 확보액이 3회 추경 기준 9,500억 원대로 약 두 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성과에는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3,050억 원이 포함돼 있지만, 미래 신산업과 인구 활력,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재도약 자금을 확보하며 큰 의미를 지녔다. 시는 2024년 ‘지방시대정책실’ 신설과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또한 매월 부서별 상급기관 방문을 점검하고, 시장과 국장들이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등 전 부서가 발 벗고 뛰었다. 그 결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과 바이오·백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행정안전부 핵심 공모사업인 고향올래,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선정도 포함해 지방 소멸 극복과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내년에도 새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국가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성과는 1,500여 공직자와 15만 시민의 노력과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산불피해 극복을 넘어 안동의 재도약과 대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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