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일루미나 제재 강화… 유전자 분석기 수출 전면 금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의 유전체 분석 기업 일루미나(Illumina)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5년 3월 4일부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4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공식 공고되었으며, 발표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중국 정부의 일루미나 제재 배경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 주권, 안보 및 발전 이익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제시했다.
대외무역법
국가보안법
반외국제재법
신뢰할 수 없는 단체 목록 관련 조항
이러한 법률에 따라 2025년 2월 4일, 미국 일루미나를 신뢰할 수 없는 단체 목록에 포함했으며, 이어서 3월 4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 금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미국의 대응: 중국 유전체 기업 제재 강화
한편, 2025년 1월 7일, 미국 국방부(DoD)는 중국 최대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BGI 그룹(BGI Group)을 비롯해 BGI Genomics, Forensic Genomics International, MGI Tech 등 4개 중국 유전체 기업을 '중국군사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미국에서의 활동이 제한되었으며, 중국과 미국 간 유전체 산업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중국과 미국의 상호 제재로 인해,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장비 시장을 주도하는 두 국가의 대표 기업들이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각각 유전체 분석 시장의 선도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일루미나: 글로벌 유전체 분석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로, 중국 내 판매 제한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중국 BGI 그룹: 미국의 제재 조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음.
한국 바이오 업계의 대응 필요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번 조치가 국내 바이오 산업과 유전체 분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간 거래 규제 및 관세 인상 등의 추가 통상 제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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